최지만(25, LA 에인절스)이 날카로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최지만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리스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서 5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날리며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고, 세 번째 타석에선 빅리그 통산 첫 타점을 달성했다.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를 상대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최지만은 4회말 터너의 3구 95마일 패스트볼을 공략, 좌전안타를 날렸다. 이후 최지만은 2루 도루에 성공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첫 도루도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은 5회말 무사 만루 찬스였다. 우투수 이노아와 마주했고, 93마일 패스트볼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타점도 올렸다. 에인절스는 최지만의 희생플라이로 7-1, 크게 앞서고 있다.
이로써 최지만은 지난 11일 볼티모어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더불어 희생플라이로 빅리그 19경기 만에 타점을 기록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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