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애리조나전 4⅓이닝 5실점 부진...ERA 3.25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7.18 07: 06

LA 다저스 우완 선발투수 마에다 켄타(28)가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서 내려갔다.
마에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디백스와 경기에서 84개의 공을 던지며 4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고전했다. 이로써 마에다는 시즌 평균자책점이 2.95에서 3.25로 올랐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마에다는 1회말 제이크 램에게 적시타를 맞고, 브랜든 드루리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해 3실점했다. 3회말에는 램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고 0-4가 됐다. 

고전은 계속됐다. 마에다는 5회말 마이클 본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줘 5실점했다. 결국 마에다는 5회말을 마치지 못한 채 J.P 하웰과 교체됐다. 하웰은 마에다의 주자를 묶으며 5회말을 끝냈다. 다저스는 5회까지 0-5로 끌려가고 있다.
한편 마에다는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 이날 경기 전까지 18경기 103⅔이닝을 소화하며 8승을 올렸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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