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브라질에 올림픽 금메달 선사할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7.18 08: 01

네이마르(24, 브라질)가 올림픽축구 금메달을 선언했다. 
네이마르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주최국 브라질의 주장으로 출전한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불허했지만, 올림픽 출전은 허용했다. 주최국에 ‘삼바축구’의 자존심을 더한 네이마르는 금메달을 자신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18일 브라질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독특한 기회다. 나 뿐 아니라 모두에게 그렇다. 우리 모두 금메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브라질이 축구의 나라지만 아직 올림픽 금메달이 없다. 안방에서 흔치 않은 기회다.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네이마르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상으로 낙마했던 악몽을 떨칠 기회다. 브라질은 준결승에서 독일에게 1-7 충격의 대패를 당했다. 네이마르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결승까지 팀을 이끌었지만 멕시코에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네이마르는 “책임감을 피하지 않겠다. 이번에는 반드시 금을 따겠다. 지난 대회와 비교는 금물이다. 모든 대회가 중요하다”며 설욕을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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