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엠넷닷컴과 빅데이터 기반 음악 서비스 ‘엠튠(Mtune)’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엠튠은 다양한 추천 리스트를 선택해 곧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 감상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감상이력을 기반으로 매일 자동으로 추천 음악을 제공한다.
다른 이용자들이 많이 듣는 음악, 시대별로 많이 들었던 음악 등 ‘나만을 위한 선곡 리스트’와 대중의 관심을 반영한 화제/이슈를 다루는 추천 음악으로 구성됐다. 또 이용자의 감상 패턴을 분석해 감상을 많이 한 곡, 좋아하는 곡, 싫어하는 곡을 이용자가 선택할수록 추천의 품질이 좋아지는 구조라고.

특히 엠튠은 소년24 등 음악 방송, 최신 뮤직비디오에서부터 시대별 명곡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선곡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의 이용자는 엠튠 이용 시, 무료 전용 데이터가 제공되며, 기존 엠넷 월정액 외 벨소리/통화연결음 등이 포함된 뮤직마음껏팩 외 1종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신규 가입자에게 비디오포털 5000원 VOD 쿠폰을 증정한다. 연말까지 매달 추첨을 통해 콘서트 관람권을 증정한다. 엠튠 안드로이드 버전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아이폰용은 연내 출시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엠튠은 LG유플러스와 CJ E&M이 함께 만든 앱이다. 고객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DJ가 음악을 추천해주듯 시대별 팝을 들을 수 있고 원하는 인기 채널 접속이 가능하도록 해준다"면서 "무료로 서비스 하는 업체가 있지만 광고가 많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엠튠은 LG유플러스 고객 맞춤 감상 서비스"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유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