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종 잡았다”...‘포켓몬 GO’, 30레벨 달성 美유저 화제
OSEN 신연재 기자
발행 2016.07.19 09: 18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포켓몬 GO’의 인기가 여전히 전 세계를 흔들고 있는 가운데 벌써 30레벨을 달성한 유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마샤블’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소셜 미디어 웹사이트 ‘레딧(Reddit)’에 ‘포켓몬 GO’ 30레벨 ‘인증샷’을 올린 유저를 소개했다.
‘베리굿(Verigood)’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이 유저는 지난 17일 ‘레딧’을 통해 최초로 ‘포켓몬 GO’ 레벨 30에 달성하는 순간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게임이 출시된 지 2주가 채 안된 시점이었기 때문에 엄청난 성장치를 보인 그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됐고, 약 1800개의 댓글이 달렸다.

‘포켓몬 GO’는 상위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레벨 업 보상을 지급한다. ‘베리굿’이 공유한 사진에 따르면 30레벨 달성 시 울트라 볼 30개, 맥스 포션 20개, 맥스 리바이브 20개, 라즈 베리 20개, 향로 3개, 행운의 알 3개, 부화기 3개, 유혹 모듈 3개 등의 보상을 받는다.
게시글 댓글에는 다른 유저들의 질문들이 쏟아졌고 ‘베리굿’의 답변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먼저 30레벨에서 31레벨에 도달하기까지 500,000 경험치 포인트가 필요하다. 29레벨에서 30레벨까지가 350,000 포인트인 것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
30레벨을 달성했지만 포켓 도감을 다 채우지는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베리굿’은 총 121종을 수집했다고 밝혔다. 영국 IT전문 매체 ‘포켓린트’에 따르면 현재 도감에는 151종류의 1세대 포켓몬이 수록돼 있다. /yj01@osen.co.kr
[사진] ‘베리굿’이 레딧에 공유한 스크린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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