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시즌아웃 수술...스프링캠프 복귀 목표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7.19 09: 22

뉴욕 메츠의 우완 선발투수 맷 하비가 공식적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수술을 받은 하비는 내년 스프링캠프 복귀를 목표로 잡고 있다.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하비가 월요일 세인트루이스에서 흉곽출구증후군 수술을 통해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비는 앞으로 4달 동안 스프링캠프 복귀를 향한 재활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하비는 올 시즌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10패 평균자책점 4.86으로 고전했다. 올스타 브레이크에 앞서 오른쪽 팔에 불편함을 호소한 하비는 검사 결과 손가락 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흉곽출구증후군을 앓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비는 2013년 10월에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팔꿈치 수술 후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논란 속에서 월드시리즈까지 216이닝을 소화했다.  
한편 흉곽출구증후군 수술 성공사례로 캔자스시티의 베테랑 우투수 크리스 영이 꼽히고 있다. 영은 2013년 수술 후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을 올렸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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