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BAL꺾고 2연승 질주…김현수 결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07.19 11: 07

뉴욕 양키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양키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볼티모어 김현수는 이날 벤치를 지켰다. 
양키스는 2회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좌월 솔로 아치에 힘입어 1점을 먼저 얻었다. 선두 타자로 나선 로드리게스는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3구째를 공략해 좌월 솔로포(비거리 137m)로 연결시켰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고 했던가. 볼티모어는 3회 선두 타자 조나단 스쿱이 양키스 선발 이반 노바에게서 좌중월 솔로 아치를 빼앗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양키스는 1-1로 맞선 3회말 공격 때 브렛 가드너와 카를로스 벨트란의 좌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브라이언 멕켄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1점을 보탰다. 

양키스 선발 이반 노바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9회 마운드에 오른 아롤디스 채프먼은 세이브를 추가했다.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카를로스 벨트란은 4타수 3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반면 볼티모어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6⅔이닝 2실점(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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