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유럽 서비스 순항 중인 ‘검은사막’이 게임전시회를 통해 유럽 이용자들과 만난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펄어비스가 개발한 MMORPG ‘검은사막’이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 게임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에 참가한다.
‘검은사막’은 지난 3월 북미 유럽 서비스 이후 유료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북미 최대 게임사이트 ‘MMORPG닷컴’에서 최고 인기게임 1위에 올랐으며 북미-유럽 동시접속자 10만명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검은사막’ B2C 부스는 450평방미터 규모로 ‘쾰른 메세’ 10-1홀에 위치하며, 70대 이상의 PC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둔 체험형 부스다. 부스 내부는 하반기 예정된 ‘해양 업데이트’를 테마로 기획됐다. ‘검은사막’은 부스에 마련된 무대에서 게임 시연과 각종 퍼포먼스, 관람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2-1 홀에 위치한 B2B 전시관 내 부스 참가를 통해 전세계 게임업계 관계자들 및 IT 기업들과의 상담 및 회의를 계획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검은사막’이 유럽에서 흥행을 이어올 수 있었던 데는 개발사의 아낌없는 기술 지원과 유럽 법인 설립 후 1년간 현지 시장과 이용자 분석 및 인지도 상승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yj01@osen.co.kr
[사진] 카카오게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