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토토프리뷰] '후반기 출격' 소사, 40일 만의 5승 도전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7.19 13: 22

LG 트윈스 우완 투수 헨리 소사가 5승 사냥에 나선다.
소사는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예고됐다. 양팀 모두 4일간의 꿀같은 휴식을 마치고 후반기에 돌입하는 첫 경기. 넥센은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를 선발로 내세운다.
LG는 전반기 넥센을 상대로 5승4패로 소폭 우세를 보였다. 매번 만나기만 하면 당했던 넥센에 정말 오랜만에 우세를 잡았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나서는 소사. 소사는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올 시즌 그의 성적은 19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4.73. 구속이 빠르긴 하지만 볼끝이 예전에 비해 밋밋하다는 지적. 피안타율이 3할9리에 이른다. 마지막 퀄리티 스타트는 지난 2일 SK전. 마지막 승리는 무려 지난달 9일 삼성전. 무려 40일 전의 오랜 기억이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18경기 5승7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이다. 피어밴드 역시 피안타율이 3할1푼5리로 꽤 높다.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존 아래로 떨어져야 하는데 높게 형성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은 1경기 나와 6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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