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김현수, 20일 선발 제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7.20 04: 39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는 김현수(28, 볼티모어)가 20일에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볼티모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에 대한 회복 정도를 테스트했으나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다만 부상자 명단 등재에 관한 이야기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만약 김현수가 21일 경기까지도 준비되지 않는다면 김현수를 부상자 명단에 올릴 수 있다는 뜻을 드러냈었다.

이에 볼티모어는 20일 외야수 훌리오 보본을 MLB 팀과 동행하도록 했다. 김현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면 곧바로 보본을 등록시킬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는 이날 아담 존스(중견수), 조이 리카드(좌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마크 트럼보(우익수), 조나단 스쿱(2루수), 페드로 알바레스(지명타자), J.J 하디(유격수), 케일럽 조셉(포수), 라이언 플라허티(1루수) 순으로 선발 명단을 짰다. 김현수와 크리스 데이비스가 선발에서 빠졌다. 선발투수로는 밴스 월리가 나선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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