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캡틴' 모건과 2019년까지 재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7.20 05: 2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프 레스터 시티가 '캡틴' 레스 모건(32)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레스터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건과 오는 2019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자메이카 국가대표 수비수인 모건은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2골을 넣으며 레스터의 깜짝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모건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서 뛰다 지난 2012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레스터로 적을 옮긴 뒤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모건은 "EP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건 결코 잊지 못할 순간"이라며 "우리는 지금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리그 트로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레스터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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