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프리시즌 첫 경기서 옥스퍼드에 2-1 역전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7.20 06: 5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프 레스터 시티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레스터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옥스포드 카삼 스타디움서 열린 옥스퍼드 유나이티드(3부리그)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서 2-1로 역전승했다.
레스터는 일본 대표팀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를 비롯해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의 핵심 요원으로 활약했던 리야드 마레즈, 다니엘 드링크워터, 레스 모건 등이 선발 출격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레스터는 전반 14분 만에 크리스 매기어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28분 데마라이 그레이의 만회골에 힘입어 전반을 1-1로 마감했다.
레스터는 후반 들어 올 여름 영입한 루이스 에르난데스, 론-로베르트 칠러, 아흐마드 무사 등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레스터는 후반 24분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제프 쉬럽이 왼발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dolyng@osen.co.kr
[사진] 라니에리 레스터 감독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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