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한글표기:맥스FC)가 8월20일(토) 인천 선학체육관 개최를 확정 지으며, 대회 부제를 ‘챔피언의 밤’(Night of Champions)로 결정했다.
맥스FC는 지낸 대회 부제를 ‘쇼미더맥스(Show me the MAX)’로 정하고 힙합 아티스트와의 컬래보레이션을 통해 가족단위 2,800여명의 관중몰이에 성공했다. 그 결과,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라이어티 격투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MAX FC05 대회는 한여름 밤 축제 같은 격투기의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Night of Champions’라는 부제를 선택한 것이다.

대회 총괄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이호택 실장은 “이번 대회는 선수와 팬 모두가 챔피언의 탄생을 축하하며 흥겹게 즐길 수 있는 파티의 장을 연출하고자 한다”며, “한여름 밤의 챔피언전을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와 같이 신나고 화려한 무대로 만들고 싶다. 핵심 테마는 EDM과 디스코”라고 설명했다.
맥스FC는 이번 대회가 대회사 최초의 남녀 챔피언이 탄생하는 자리인 만큼 챔피언 매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MAX FC04 대회 남녀 4강 토너먼트를 통해 결승에 오른 챔피언 후보들은 벨트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치열한 격전을 치를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김상재(27, 진해정의)와 윤덕재(23, 의왕삼산)가 대결하는 -55kg급 남자 초대 밴텀급 타이틀전과 전슬기(23, 대구 무인관)와 김효선(37, 인천 정우관)이 맞서는 -52kg급 여성 초대 밴텀급 타이틀전이 동시에 열린다. 뿐만 아니라 초대 웰터급 챔피언을 위한 전초전격인 -70kg 웰터급 4강 토너먼트와 새로운 태국의 무에타이 강자가 등장하는 국제전도 마련되어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맥스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