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생명 위기' 뎀바 바, 은퇴 No..."극복할 수 있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20 07: 18

정강이뼈가 복합 골절되는 엄청난 부상으로 선수 생명에 위기가 찾아온 뎀바 바(31, 상하이 선화). 그러나 선수 생활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뎀바 바는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 최악의 부상을 당했다. 상하이 상강의 수비수 순샹과 충돌 과정에서 정강이뼈가 부러진 것.
단순 곤절이 아니다. 정강이를 지탱하는 뼈 두 개가 완전히 박살이 났고, 설상가상 아킬레스건까지 끊어졌다.

선수 생명의 위기다. 경기 직후 상하이 선화 그레고리오 만사노 감독은 "뎀바 바의 프로 경력이 끝날 수도 있다"고 말할 정도였다. 치료와 재활만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복귀가 성공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뎀바 바는 선수로서의 삶에 대해 포기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뎀바 바는 "정말 안 좋은 부상이다. 그러나 극복할 수 있다. 난 내 경력을 끝내지 않을 것이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