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코스타(첼시)가 이적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의 신임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코스타의 잔류를 선언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첼시의 콘테 감독이 코스타는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코스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12골을 넣었지만, 그 전 시즌 26경기 20골에 비하면 부족함이 느껴졌다. 코스타의 아쉬움 속에서 첼시도 부진에 빠졌고, 그 책임이 코스타에게도 넘어왔다.

그런 가운데 시즌 종료 후 코스타의 전 소속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러브콜을 보냈다. 확실한 공격수가 필요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코스타의 복귀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노력은 헛수고가 될 전망이다.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이 코스타를 핵심 선수로 분류했기 때문이다. 그는 "코스타는 남아서 우리와 함께한다. 코스타는 매우 노력하고 있고, 동료들, 그리고 나와 함께해 매우 행복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코스타에 대한 칭찬도 덧붙였다. 그는 "코스타는 환상적인 선수로, 근본적으로 중요한 자원이다. 우리는 문제가 없다"며 "코스타는 중요한 선수로,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우리에게 많은 골을 선물할 것이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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