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20)에 대한 완전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지난 2013년 첼시에 입단한 크리스텐센은 지난 시즌부터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다. 임대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로, 첼시는 나이는 물론 경험이 적은 크리스텐센은 묀헨글라드바흐에서의 임대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크리스텐센은 예상보다 더 큰 성장을 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만 31경기에 출전했다. 교체 없이 모두 풀타임이다. 크리스텐센의 활약에 강한 인상을 받은 묀헨글라드바흐는 완전 이적을 추진했다.

그러나 크리스텐센의 잠재력을 알고 있는 첼시는 이적을 거절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첼시가 크리스텐센에 대한 묀헨글라드바흐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적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묀헨글라드바흐는 첼시에 1425만 파운드(약 214억 원)를 제안했다. 그러나 은퇴가 임박한 존 테리의 공백을 미리 대비해야 할 첼시는 크리스텐센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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