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토토프리뷰] 서캠프,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 이끌까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7.20 11: 14

한화 이글스 외국인 좌완 투수 에릭 서캠프(29)가 팀의 위닝시리즈를 위해 출격한다.
한화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전 선발 투수로 서캠프를 예고했다. 파비오 카스티요에 이어 후반기 첫 2경기서 모두 외국인 투수가 선발 등판한다.
서캠프는 지난 1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무난한 KBO리그 데뷔전이었다. 그러나 연착륙할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 전날 카스티요가 부진하면서 많은 투수들이 투입됐다. 따라서 서캠프의 임무가 중요하다.

kt는 트래비스 밴와트(30)가 후반기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밴와트는 올 시즌 16경기서 4승 8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하고 있다. 6월에는 안정을 되찾았지만 7월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2.27로 부진했다. kt 역시 선발진 부진과 함께 4연패에 빠져있다. 밴와트에게 연패 탈출의 임무가 주어진 셈이다.
밴와트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해 5⅔이닝 7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피안타율도 3할2푼1리로 높았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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