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홈런' 발디리스 "매 타석 집중하고 있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7.20 21: 21

 아롬 발디리스(33, 삼성 라이온즈)가 팀의 3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발디리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회초 만루홈런을 쏘아 올려 5-0을 만들었다. 이 홈런으로 여유 있게 리드하게 된 삼성은 두산의 추격을 5-4로 따돌리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4타점을 올린 발디리스는 경기 후 “육체적, 정신적인 부분에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매 타석 집중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 오늘처럼 중요한 홈런도 친 것 같다. 앞으로도 공수 양면에서 더욱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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