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토토프리뷰] 5선발 대결, 이민호-문승원 누가 웃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7.21 05: 54

 NC와 SK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후반기 첫 3연전에서 1승1패를 주고받고 마지막 경기에서 위닝시리즈를 가리게 된다.
NC의 선발 투수는 이민호다. 올 시즌 5선발을 맡은 이민호는 16경기에서 5승5패 평균자책점 5.57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 성적은 안 좋다. 1승2패 평균자책점은 무려 7.46으로 치솟았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13일 두산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따내며 반등 기회를 마련했다. 이민호는 올 시즌 SK전 상대로는 1경기에서 3이닝 6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부진을 만회할 기회다.

SK 선발은 문승원이다. 당초 외국인 투수 라라가 나설 예정이었지만, 20일 훈련 도중 어깨에 약간 불편함을 느껴 등판이 연기됐다. 후반기 로테이션에서 5번째 투수로 예정됐던 문승원이 앞당겨 나서게 됐다.
문승원은 올 시즌 11경기에 나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 중이다. NC 상대로는 1경기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NC 타선은 전날 나성범이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타격감이 살아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석민, 손시헌이 잔부상으로 결장했지만 21일에는 출장할 전망이다.
SK는 전날 최승준이 1루 베이스를 잘못 밟아 무릎 부상을 당해 엔트리 말소가 예상된다. 중심타선의 정의윤과 최정, 이재원 등의 장타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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