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포츠', "앨러다이스, 24시간 내 잉글랜드 감독 부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21 02: 32

선덜랜드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될 전망이다.
앨러다이스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선덜랜드의 앨러다이스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발표 시점은 얼마 남지 않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앨러다이스 감독의 선임 사실을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24시간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이사회를 21일 개최해 앨러다이스 감독의 선임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이사회 통과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사회는 절차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앨러다이스 감독이 현재 소속돼 있는 선덜랜드는 이미 통보를 받고 이번 시즌을 팀을 이끌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최근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은 로이 호지슨 감독이 맡았다. 그러나 유로 2016에서의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사퇴해야 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신임 사령탑 후보로 앨러다이스 감독과 헐 시티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점찍고 면접을 진행, 앨러다이스 감독을 선택하게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이사회의 승인이 날 경우 앨러다이스 감독은 빠른 시일 내에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 2016에서의 충격에서 자유롭지 못한 잉글랜드 대표팀은 충격을 빨리 잊고 9월부터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을 대비해야 한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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