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토토프리뷰] 피노 VS 송은범, 위닝시리즈 견인 주인공은?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7.21 04: 47

kt 위즈 요한 피노(33)와 한화 이글스 송은범(32)이 위닝시리즈를 위해 격돌한다.
kt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 선발 투수로 피노를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송은범을 선발 등판시킨다. 상대 전적에선 kt가 7승 2패 1무로 앞서고 있는 상황. 양 팀 모두에 중요한 3연전 마지막 경기다.
피노는 퇴출 위기에 놓여있다. 올 시즌 11경기(선발 7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7.64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에서 보듯이 KBO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다. 시즌 초 햄스트링 부상 이후로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피노는 선발 등판한 7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8.80으로 부진했다. 이제 피노에게 매 경기는 생존 게임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다만 팀 타선을 한화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도 투수전 끝에 9회 타자들의 집중력을 앞세워 4-1로 이겼다. 한화만 만나면 맹타를 휘두르고 있기에 피노로선 도움을 받아야 한다.
한화는 송은범으로 맞불을 놓는다. 송은범은 올 시즌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꾸준히 선발 기회를 받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1.93(9⅓이닝 2자책점)을 마크했다. 상대 9구 구단을 통틀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필승조가 꾸준히 등판하고 있는 만큼 긴 이닝을 소화해줘야 한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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