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SK전 5이닝 6피안타 3실점...6승 요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6.07.21 20: 26

 NC 이민호가 시즌 6승 요건을 가까스로 채웠다 
이민호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거의 매 이닝 위기를 맞았으나 2개의 병살타 등으로 위기를 모면해나갔다. 
1회 선두타자 고메즈에게 좌측 펜스를 맞는 2루타를 맞았다. 박정권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후 김성현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다. 1사 1,2루 위기. 4번타자 정의윤을 3루수 땅볼로 유도 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다. 

4-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 박재상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최정에게 볼넷 허용. 무사 1,2루에서 김기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이재원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허용했다. 1사 1,2루에서 김재현을 삼진, 고메즈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민호는 3회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에 처했다. 4번타자 정의윤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 박재상을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더블 플레이로 위기를 벗어났다.
4회 2사 후 이재원에게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4-2로 점수차가 좁혀졌다. 
5회 또다시 고메즈에게 좌전 안타, 박정권을 볼넷으로 내보내 1,2루가 됐다. 김성현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3루. 정의윤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스코어는 5-3이 됐다. 박재상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이민호는 6회부터 장현식에게 공을 넘겼다. NC가 5-3으로 앞서고 있다. /orange@osen.co.kr
[사진] 창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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