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 김성근, "송은범-송창식 릴레이 완벽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7.21 21: 40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투수들의 호투를 칭찬했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타선 폭발과 송창식의 호투를 묶어 8-1로 이겼다. 한화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36승(45패 3무)을 수확했다. 반면 kt는 시즌 49패(33승 2무)째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투수 송은범은 4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어깨에 뻐근함을 느끼며 5회 조기 교체됐다. 마운드를 이어 받은 송창식은 4이닝 1사구 4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시즌 6승(2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선 김태균이 3점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송광민이 1안타 2타점, 차일목이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성근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송은범과 송창식의 릴레이가 완벽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1-1 상황에서 분위기가 무거웠는데 송광민의 적시타가 흐름을 바꾸었고 김태균의 홈런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경언도 잘 해줬다. 오늘 경기 타순을 바꾼 것이 성공적이었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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