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대와 윤빛가람이 골 맛을 본 옌볜 푸더가 3연승에 성공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옌볜 푸더는 23일 옌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 슈퍼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서 광저우 R&F를 상대로 3-1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옌볜은 3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승리로 승점 25점을 기록한 옌볜은 순위도 9위로 뛰어 올랐다. 김승대는 3경기 연속골이자 최근 5경기서 4골을 터트리는 폭발력을 선보였다.

반면 광저우는 장현수가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옌볜은 전반 28분 김승대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승대는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또 전반 39분에는 윤빛가람이 골을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옌볜은 후반 19분 진보의 추가골로 후반 28분 광저우의 루린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완승을 챙겼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