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축구 꿈나무와 즐거운 동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25 09: 21

전북 현대가 전북지역의 축구 꿈나무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고 힘을 싣기 위해 손을 내밀었다.
전북은 지난 17일과 19일 한교원, 임종은, 장윤호, 박정호 등이 송천초등학교와 전주완산체육공원에서 축구를 통해 꿈을 키우고 있는 아이들을 만났다.
이들은 전북에서 운영하고 있는 '그린 스쿨' 송천권역 유소년 축구 교실 아이들을 찾아가 일일 축구 클리닉과 사인회 등을 실시했다. 아이들은 평소 경기장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교원은 전북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공동 진행하는 소외계층 지원과 축구 인재 발굴 사업인 'FC 아트 드림'의 아이들을 찾기도 했다. 한교원은 프로 축구 선수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조언과 국가 대표팀에 발탁 되었을 때의 경험 등을 아이들에게 전하며 축구 멘토로서 역할을 해냈다.
한교원은 "내가 어렸을 때도 이런 시간이 많았더라면,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났다. 이 아이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향후에도 '그린 스쿨' 아이들을 방문하며 지속적으로 스킨십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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