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에 출전한 한국이 필리핀에 완패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농구 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필리핀과 윌리엄 존스컵 경기에서 65-86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이승현과 허일영(이상 고양 오리온)과 김종규(창원 LG) 등이 11점씩을 넣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필리핀에 밀려 크게 패하는 것을 피하지 못했다.
필리핀은 지난 시즌 KBL 무대에서 활약한 드워릭 스펜서와 트로이 길렌워터 등이 각각 12점, 9점을 넣으며 한국 격파의 선봉에 섰다.
현재 1승 2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26일 인도와 4차전을 치른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