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뉴욕 메츠의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됐다.
양 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퀀즈 시티필드에서 3연전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내린 비로 인해 연기가 결정됐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데릭 굴드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기가 공식적으로 연기됐다. 내일 더블헤더가 열린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 10분에 첫 경기가, 오후 7시에 두 번째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양 팀 모두 선발투수는 변화가 없다. 첫 경기 세인트루이스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메츠는 노아 신더가드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2차전 선발투수로 세인트루이스는 하이메 가르시아를, 메츠는 바톨로 콜론을 내세울 확률이 높다.

한편 양 팀은 와일드카드 자리를 놓고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52승 46패, 메츠는 52승 45패를 기록 중이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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