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토토프리뷰] LG 허프, 롯데전서 한국무대 첫 승 거둘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07.27 02: 32

LG 트윈스 외국인 선발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KBO리그 첫 승 사냥에 나선다.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0차전에 허프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는 지난 8일 기존 외국인투수였던 스캇 코프랜드를 방출하고 허프를 영입했다. 허프는 지난 14일 잠실 한화전에선 구원 등판해 1⅔ 1실점, 21일 고척 넥센전에선 선발 등판해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아직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으나, 150km를 상회하는 패스트볼을 정확한 로케이션에 구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허프가 롯데를 맞아 선발승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반면 롯데는 신예 우투수 박세웅을 선발 등판시킨다. 박세웅은 올 시즌 16경기 84⅔이닝을 소화하며 7승 6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 중이다. LG전 통산 성적은 3경기 17⅓이닝 0승 1패 평균자책점 4.15다. 박세웅은 올 시즌에는 지난 10일 LG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박세웅이 지난 LG전 부진을 탈피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6승 3패로 롯데가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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