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사코, 입지 불안?...클롭 지시로 프리시즌 하차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27 06: 11

마마두 사코(26, 리버풀)가 프리 시즌 투어에서 하차해 입지가 불안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리버풀에서의 사코의 미래가 불안하다. 사코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시로 미국에서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현재 미국에서 프리 시즌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사코도 투어에 참석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밝혀지지 않은 이유 때문에 미국에서 영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리버풀은 공식적으로 사코의 프리 시즌 하차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단지 사코가 최근 당한 아킬레스건 부상을 치료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이에 대해 '텔레그래프'는 사코의 영국 복귀가 클롭 감독의 징계 때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사코는 지난 시즌부터 클롭 감독의 골머리를 앓게 했다. 결과적으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일으키는 바람에 클롭 감독의 구상이 흐트러지게 만들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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