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부터 꼬이는 아스날, 메르테자커 최대 5개월 아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07.27 07: 24

아스날의 새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부터 꼬이고 있다. 주축 수비수 페어 메르테자커(32)가 최대 5개월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메르테자커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아스날 아르센 웽거 감독이 메르테자커가 몇 개월 동안 전력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아스날은 지난 26일 메르테자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메르테자커는 23일 랑스와 친선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미국에서 진행될 프리 시즌 투어에 불참하게 됐다.

문제는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메르테자커는 치료와 재활 기간이 길어질 경우 최대 5개월 동안 아스날에 합류할 수 없는 상태다. 웽거 감독도 부인하지 않았다. 웽거 감독은 메르테자커가 몇 개월 동안 합류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테자커의 공백은 아스날에 치명적이다. 메르테자커는 2011-2012 시즌부터 아스날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아스날에는 메르테자커 외에도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칼럼 챔버스, 로랑 코시엘니, 롭 홀딩 등이 있다. 그러나 메르테자커 보다는 무게감이 덜하다. 게다가 코시엘니는 유로 2016 출전으로 인한 휴가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출전이 힘든 상황이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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