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측 "8월15일 첫방 계획했지만 올림픽 때문에 유동적" [공식입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07.28 16: 28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측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과 첫 방송 예정 날짜가 겹쳐 일정을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 측 한 관계자는 28일 오후 OSEN에 "원래는 8월 15일 첫 방송할 예정이었으나 올림픽 때문에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KBS 측은 15일이나 22일을 생각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이 8월 6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이 기간을 피하기 위해서다. 이에 폐막하는 22일 방송될 가능성이 높다.
이 드라마는 지금껏 주목받지 못했던 조선시대 내시들의 삶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른바 조선판 ‘궁중 미생’인 내시들의 삶과 애환을 본격적으로 다뤄지면서 극적 재미가 배가될 전망이다.

앞서 제작진은 “내시 이야기가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면서 이들의 직업적 세계와 직장인으로서 가지고 있는 애환을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이 캐릭터가 뚜렷한 내관들의 역할을 맡아, 라온이 소속된 내시부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력으로 정평이 난 드라마 ‘연애의 발견’의 김성윤 PD와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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