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토토프리뷰] ‘들쭉날쭉’ 카스티요, QS 해낼까?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7.29 05: 49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27)가 시즌 6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카스티요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한 번의 구원 등판 포함 6차례 출전한 그는 3승 1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하고 있다. 피칭에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선발 등판한 5경기에서 카스티요는 좋을 때와 그렇지 못했을 때의 편차가 컸다. 롯데를 상대로 한 두 번의 경기에서는 15이닝 동안 2실점하며 2승을 따냈다. 하지만 나머지 세 번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는 단 11이닝에 그쳤고, 총 14실점하며 1승도 얻지 못했다.

두산 선발은 안규영이다. 그는 8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5.68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대체 선발로 다시 기회를 얻은 점에 주목해야 한다. 대체 선발로 나왔던 지난 6월 5일 잠실 SK전에서 6이닝 7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해 승리투수가 된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분위기에서는 한화가 다소 우세하다. 7위 한화는 SK와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하면서 5위 롯데와의 승차를 3경기까지 좁혔다. 반면 두산은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기는 하지만 전반기 막판부터 계속 위닝 시리즈를 내줘 2위 NC와의 승차가 2.5경기로 줄어든 상태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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