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 12대 회장, 정의선 현회장 만장일치 연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6.07.29 07: 51

 (사)대한양궁협회의 12대 회장 선거에서 정의선(현대자동차 부회장) 현회장이 만장일치로 연임 됐다.
양궁협회는 지난 27일 서울 투표소(올림픽테니스경기장 대회의실)와 예천 투표소(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 귀빈실)에서, 선거인단 107명을 대상으로 12대 회장을 뽑는 투표를 실시했는데 유효투표수 86표 중 86표가 찬성표를 던져 만장일치로 정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12대 회장은 2020년 12월까지 4년간 한국 양궁계를 이끌게 된다. 

정 회장은 2005년 5월 대한양궁협회 9대 회장으로 첫 임기를 시작해 2009년 10대 회장, 2013년 11대 회장에 잇달아 연임했다. 이번 연임으로 4대째 협회 수장을 맡은 정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지속적인 투자로 양궁의 과학화를 통한 경기력 향상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 부회장인 정 회장은 1970년 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샌프란시스코대학 경영학 MBA 출신이다. /100c@osen.co.kr
[사진] 지난 2012년 8월 런던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딴 기보배를 축하해 주는 정의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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