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토토프리뷰] '5선발 고민' LG, 임찬규가 해결할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7.29 10: 39

5선발이 고민인 LG 트윈스. 임찬규가 그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
임찬규는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임찬규의 올시즌 1군 등판 기록은 2경기 밖에 없다.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9.45(6⅔이닝 7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이 중 선발 등판은 한 번 있었다. 지난 4월 14일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현재 LG는 5선발 역할을 해야 할 이준형이 이탈한 상황이다. 유경국이 한 번 로테이션을 소화했지만 현재는 2군에 내려가 있다. 다시 기회를 받은 선수가 바로 임찬규다.
임찬규의 퓨처스리그 성적은 10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8.43으로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4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가장 최근 등판이던 지난 18일 kt와의 퓨처스리그에서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준비를 마쳤다.
임찬규가 최근 기세를 이어가면서 5선발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또한 지난 주중 롯데와의 3연전에서 7월 첫 위닝시리즈를 거둔 만큼 팀도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주목할 부분이다.
한편, NC는 선발 투수로 재크 스튜어트가 등판한다. 스튜어트는 올해 9승5패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 중이다. 들쑥날쑥한 기복을 보이고 있는데 기복을 줄일 수 있을지 관건이다. 
올해 상대 전적은 7승1패로 NC가 LG에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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