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스팀, 영덕대게배 전국축구대회 마무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07.29 15: 17

부산아이파크 U-12, U-10팀이 경북 영덕에서 펼쳐진 ‘제 4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마무리했다.
부산아이파크 U-12는 전북 현대모터스 주니어, 중국 럭키스타 등을 상대하며 2승 2무 1패(9득점 4실점)로 예선을 통과했고, 20강서 원주 UTD를 5-0으로, 16강서 대전시티즌을 2-1로, 8강서 인천UTD를 2-1로 꺾으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전북 현대에 덜미를 잡히며 작년 대회 준우승에 이어 최종 성적 3위로 대회를 마쳤다.

U-10은 예선에서 용인FC, 경남FC 등을 상대로 7전 5승 2패(7득점 4실점)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지만, 이회택FC에 아쉽게 1-3으로 패배하며 8강에 올라서지 못했다.
부산 U-12, U-10은 당장의 성적을 위한 조직력 향상보다 어린 선수들의 발전을 위한 개인 기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전국 강호들과 대등한 실력의 경기를 펼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올 여름 부산 유스팀은 각각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U-12, U-10), 대구광역시장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U-15, U-14), 2016 K리그 U18 챔피언십(U-18, U-17)서 전국 각지의 팀과 경기를 치르며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 이와 같은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후반기에 열릴 주말 리그서 좋은 성적에 도전할 계획이다./dolyng@osen.co.kr
[사진] 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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