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베테랑 투수 정대현을 1군에 콜업했다.
롯데는 2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우완 언더 핸드 투수 정대현을 1군으로 콜업했고 이정민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정대현은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1승 8홀드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이후 6월 4일 골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난 10일에는 처음 퓨처스리그에 등판했고 6경기서 평균자책점 2.35(7⅔이닝 2자책점)을 기록했다.

조원우 감독은 정대현의 활용에 대해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투수 운용에 따라 필승조로 들어갈 수도 있다. 상황에 맞게 등판시키겠다”라고 설명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