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의 캡틴 바슈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가 독일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슈바인슈타이거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 은퇴 소식을 알렸다. 독일축구협회도 발 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독일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2006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부터 3회 연속 꿈의 무대를 밟아 2번의 3위를 경험한 뒤 2014 브라질 월드컵서 기어코 월드컵을 품에 안았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서도 2004년부터 2016년까지 4회 연속 참가해 준우승 1회, 4강 2회 등을 이끌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A매치 120경기, 24골로 A대표팀 커리어를 마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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