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테, 역전 스리런 폭발... 2년 연속 20홈런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7.29 21: 35

kt 위즈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가 2년 연속 20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을 경기를 뒤집는 극적인 홈런이었다.
마르테는 2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7-8로 뒤진 6회말 1사 1,2루에서 박진형의 2구 포크볼(126km)을 받아쳐 좌중간 3점 홈런을 날렸다.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는 홈런. 마르테의 시즌 20호였다. 이로써 마르테는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kt는 마르테의 스리런에 힘입어 6회가 진행 중인 현재 롯데에 10-8로 앞서고 있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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