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조범현, "마르테, 심우준 등 결정적 역할 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07.29 23: 38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3연패 탈출 소감을 전했다.
kt는 2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회말 심우준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12-11 승리를 거뒀다. kt는 3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36승(53패 2무)째를 거뒀다. 롯데는 3연패를 당하며 시즌 48패(44승)째를 떠안았다.
kt와 롯데 투수진은 나란히 무너졌다. 난타전이 펼쳐졌고 kt는 10-11로 뒤진 9회말 전민수의 동점 적시타, 심우준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12-11 승리를 거뒀다. 이대형이 3안타 2득점, 전민수가 2안타 1타점 1득점, 앤디 마르테가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등으로 활약했다. 투수진에선 배우열이 2⅓이닝 2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조범현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마지막까지 힘든 경기였는데 타자들이 끝까지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줘 승리할 수 있었다. 6회 홈런을 친 마르테와 9회말 동점타와 끝내기안타를 친 전민수, 심우준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krsum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