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사기동대' 마동석X서인국, 사기로 서민 돕는 현대판 홍길동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07.31 00: 16

 '38사기동대' 마동석과 서인국이 사기를 통해 무분별한 재개발로 고통 받는 서민들을 돕기위해 나섰다. 
30일 오후 방송된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는 백성일(마동석 분)과 양정도(서인국 분)이 대출사기를 통해 극진건설을 망하게 하는 계획에 착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철우(이호재 분)와 천갑수(안내상 분)의 사이는 벌어지기 시작했다.  최철우는 천갑수와 시장 선거에서 대결하는 후보와 밥먹는 자리에 천갑수를 불렀다. 그러면서 최철우는 천갑수에게 양정도와 백성일을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최철우는 "선거에서 질 수도 있다"며 "긴장하라"고 협박했다. 이에 천갑수는 "그래서 나 말고 다른 후보에게 줄을 대는 것이냐"고 물었다. 

백성일의 목표는 천갑수 시장의 낙선과 최철우 체납 세금을 회수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백성일은 왕회장에게 천갑수 시장을 사기치는데 도움을 주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양정도가 감옥에 갇힌 2년동안 철저하게 사기 계획을 세웠다.  
천갑수는 백성일과 왕회장이 던진 미끼를 물었다. 왕회장은 천갑수의 선거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그리고 천갑수가 왕회장의 손을 잡게 하기 위해서 양정도는 최철우에게 접근했다. 
양정도는 최철우를 대놓고 찾아가서 도발했다. 최철우는 자신을 찾아온 양정도에게 "도움 줄 것이 있냐"고 물었다. 양정도는 "돈 꽁꽁 싸매두세요"라며 "나중에 우리한테 털려서 마음에 상처 크게 받으신다. 돈 달라고 해도 안줄것이다. 성인 코스프레 그만하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백성일과 양정도의 현재 목표는 최철우가 체납한 1000억원의 세금이 아니었다. 양정도는 극진건설을 건드려서 마석동 재개발 막아서 다미식당부터 살리는 것이 목표였다. 양정도는 "세금 적게 걷힌다고 시에서 보호 안해주면 우리라도 보호해줄 것이다"라고 새롭게 목표를 정한 이유를 밝혔다. 
백성일과 양정도의 사기를 거들기 위해서 과거에 사기 당했던 마진석(오대환 분)이 합류했다. 백성일은 과거 방필규(김홍파 분)의 부하였던 마진석을 믿지 못했다. 양정도는 "나를 못믿냐"는 말로 백성일을 설득했다.
마진석은 극진건설을 이끄는 조상진(김응수 분)에게 접근했고 극진건설의 또다른 대표인 차명수에게는 조미주(이선빈 분)이 접근했다. 조상진은 마진석이 잘나가는 모습을 보고 대출사기를 칠지말지 고민에 빠졌다. 차명수는 백성일 일당에게 납치 당해서 최철우 회장의 돈을 빼돌린 것을 추궁당했다. 조상진과 차명수는 백성일의 사기계획에 놀아나서 결국 불안감에 빠졌다.    
하지만 위기는 끝이 나지 않았다. 최철우는 백성일과 양정도의 아지트를 직접 찾아와서 두 사람이 사기를 꾸민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pps2014@osen.co.kr
[사진] '38사기동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