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9)가 2경기 연속 5번 3루수로 나선다.
강정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10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과 같은 타순 및 포지션이다.
피츠버그는 데이비드 프리스(1루수)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 앤드루 매커친(중견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강정호(3루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조쉬 해리슨(2루수) 조디 머서(유격수) 제임슨 타이욘(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밀워키의 선발투수는 우완 체이스 앤더슨이다. 올 시즌 19경기에서 5승10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강정호는 올 시즌 63경기 타율 2할3푼6리 46안타 11홈런 35타점 OPS .777을 기록 중이다. 특히 7월 19경기(12선발)에서 51타수 9안타 타율 1할7푼6리 무홈런 7타점 OPS .505로 매우 부진하다. 30일 밀워키전에도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물러나 이날 활약이 절실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