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프랑크 람파드(38, 뉴욕 시티)가 베테랑의 품격을 뽐냈다.
패트릭 비에이라 감독이 이끄는 뉴욕은 31일(한국시간) 뉴욕 시티 양키 스타디움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홈경기서 람파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콜로라도 라피즈를 5-1로 대파했다.
뉴욕은 이날 승리로 승점 36을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콜로라도는 서부 컨퍼런스 2위에 머물렀다.

뉴욕 대승의 일등공신은 람파드였다. 피를로와 함께 중원을 구축한 람파드는 전반 28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36분 추가골, 후반 39분 페널티킥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5-1 대승을 이끌었다.
뉴욕은 테일러와 멘도사의 골을 더해 가시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콜로라도를 대파했다.
람파드는 올 시즌 리그 11경기서 8골을 기록하며 팀의 선두 질주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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