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출신' 카를로스 부저, 중국리그 진출 임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7.31 09: 42

전 NBA 올스타 카를로스 부저(35)가 중국프로농구 진출을 앞두고 있다. 
'ESPN'은 부저가 중국프로농구 CBA 광둥 서던 타이거스와 계약이 유력하다고 31일 보도했다. 부저는 2014-15시즌 LA 레이커스에서 활약한 뒤 코트를 떠났다. 그는 지난 시즌 해설자로 활약하며 TV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코트복귀에 미련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저는 몇몇 NBA팀들과 함께 복귀를 타진했다. 이후 이스라엘 리그 복귀가 유력했던 그는 중국에서 큰 돈을 제시하자 마음을 바꿨다고. 

부저는 2002년 드래프트 전체 34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지명됐다. 이후 유타, 시카고 등을 거치며 13시즌 동안 활약했다. 특히 유타시절에는 데론 윌리엄스와 콤비를 이뤄 ‘제2의 칼 말론, 존 스탁턴’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2007년과 2008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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