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짝수해 대권도전에 박차를 가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좌투수 맷 무어를 영입, 선발진을 강화했다.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2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탬파베이로부터 무어를 받았다. 탬파베이는 샌프란시스코로부터 3루수 맷 더피, 마이너리그 유격수 루시어스 폭스 마이너리그 투수 마이클 산토스를 받았다”고 전했다.
무어는 올 시즌 21경기 130이닝 7승 7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와 디비전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LA 다저스도 무어 영입을 희망한다는 이야기가 돌았으나, 샌프란시스코가 무어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일까지 61승 44패로 디비전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다저스와는 2경기 차이다.

2012시즌부터 짝수해마다 우승에 성공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가 무어 영입으로 다시 정상에 설지 지켜볼 일이다. / drjose7@osen.co.kr
[사진] 티나 찰스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