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옛제자' 펠라이니와 야누자이 원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6.08.02 08: 12

선덜랜드로 부임한 데이빗 모예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옛제자 마루앙 펠라이니(29)와 에드난 야누자이(21)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덜랜드에 부임한 모예스는 자신의 색깔로 새로운 팀을 구성하려고 한다. 펠라이니와 야누자이는 모예스 감독이 선호하는 선수들. 모예스는 2008년 펠라이니를 에버튼으로 영입한 바 있다. 그는 2013년에도 맨유에 부임해 펠라이니를 영입했다. 
야누자이 역시 모예스와 인연이 깊다. 그는 2013년 10월 선덜랜드전에서 깜짝 선발로 출전해 두 골을 폭발시키며 모예스의 기대에 보답한 바 있다. 문제는 조세 무리뉴 체재로 새로 출범한 맨유에서 두 선수가 어떤 역할을 맡느냐다. 

모예스는 “어느 선수라도 우리 팀에 합류한다면 기쁠 것이다. 그들은 훌륭한 선수들이다. 우리는 관심이 있지만 다른 클럽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모예스는 “난 한 번도 휴대폰을 끈 적이 없다. 연락을 기다리겠다”면서 맨유와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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