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임정우, 일요일 던질 상태 아니었다”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08.02 17: 52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임정우(25)에 대한 의문을 풀어줬다.
임정우는 팀이 8-10으로 대역전패를 당한 지난달 31일 마산 NC전에 등판하지 않았다. 팀이 8-0으로 앞서고 있다가 10점을 내리 허용하는 대역전패를 당했지만 양 감독은 마무리 임정우를 마운드에 올리지 않았다.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양 감독은 당시 임정우를 투입하지 않은 것에 대해 “몸이 좋지 않았다. 던질 상태가 아니었다”고 짧게 설명했다. 그러나 지금은 회복되어 이날 경기에는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LG는 1군 엔트리 빈자리에 정현욱을 올렸다. 정현욱은 올해 1군에서 10경기에 출전해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8.78을 올리고 있다. 이에 앞서 말소된 이동현에 대해 양 감독은 “(부상이 아니라)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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