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통증' 맥스웰, 3G 연속 선발 제외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08.02 18: 18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저스틴 맥스웰의 손가락 통증이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았다.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롯데는 맥스웰이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경기에 나선다. 맥스웰은 지난 7월29일 수원 kt전에서 오른손 새끼 손가락 아래쪽에 사구를 맞고 통증에 호소한 뒤 경기에서 빠졌다. 이후 kt와의 시리즈에서 모두 결장했다. 

맥스웰은 전날(1일) 구단 지정 병원에서 MRI 재검진을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 통증이 남아있는 상황. 
이날 경기 전 조원우 감독은 "맥스웰이 타격 훈련을 해봤는데 아직 통증이 남아 있는 상태다. 그래서 오늘도 나가지 못할 것 같다"며 맥스웰의 상태를 전했다.
아울러 외야수 김민하가 말소되고, 내야수 박종윤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날 롯데는 손아섭(우익수)-나경민(중견수)-박종윤(1루수)-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최준석(지명타자)-김문호(좌익수)-정훈(2루수)-문규현(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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