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넥센과 롯데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9차전 경기는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사직구장 부근에는 오후 2시부터 빗줄기가 퍼붓기 시작했다. 이후 오후 4시 반부터 빗줄기가 그치자 그라운드 정비에 돌입했다. 그러나 정비를 모두 마치자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기 시작했다. 당초 20분 가량 기다려본 뒤 경기를 속개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오후 6시35분,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

롯데와 넥센은 3일 선발 투수로 박세웅과 신재영을 그대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조형래 기자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