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기를 잡고 연패에서 탈출한 넥센의 염경엽 감독이 승리를 따낸 선발 최원태를 칭찬했다.
넥센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선발 최원태를 비롯한 마운드가 분전하며 4-1로 이겼다. 주말 3연전 싹쓸이 패배 위협에서 벗어난 넥센은 3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최원태가 승패를 떠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고무적이다. 7회 위기 상황을 넘기며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보근을 오늘의 히어로로 뽑고 싶다"라고 최원태와 이보근을 칭찬했다.
이어 염 감독은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정말 고생이 많다. 지금부터는 모든 분야에서 일구일구에 집중했으면 한다"라고 주문했다.
넥센은 9일 수원구장에서 kt와 경기를 갖는다. /skullbo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