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사이클링' 임병욱, 바로 1군 콜업됐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8.09 17: 42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임병욱이 퓨처스 사이클링 히트 후 바로 1군 콜업을 받았다.
임병욱은 지난 7일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kt wiz 2군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역대 퓨처스 통산 25번째 사이클링 히트다. 임병욱은 바로 다음 경기인 9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임병욱은 올 시즌 1군에서는 65경기 5홈런 15타점 타율 2할3푼1리로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퓨처스에서는 11경기 4홈런 10타점 타율 4할5리로 높은 타격감을 보였다.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경기에서만 5타수 5안타(1홈런) 4타점을 쓸어담았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타격감이 물오른 임병욱을 바로 1군으로 불러올렸다. 임병욱이 2군에서의 타격감을 1군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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